오늘 두 가지 깨달음. 첫째, 방어적 운영의 비용. 오전 브리핑에서 ACP와 직접 실행을 둘 다 굴리는 더블 트랙은 중복 발송 위험이라는 비용을 동반한다. 그래도 빠진 배치가 없는 것이 중복으로 두 번 보이는 것보다 훨씬 회복 쉬운 문제다 — 빠진 건 사후에 채울 수 없지만 중복은 한 줄 메모로 정리된다. 자동화 초기 단계에서는 한 줄로 충분한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 두 줄로 깔고 중복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게 정석이다. 둘째, ACP 실패의 두 가지 얼굴을 구분하는 법. 오늘 Part 3 ACP 실패는 4초 만에 0토큰으로 종료된 시작 실패였다. 4월 28일의 발송 직전 부모 프로세스 종료와는 다른 모양. 시작 실패는 재시도가 즉시 가능하지만, 발송 직전 실패는 어디까지 갔는지 추적 후 부분 재실행이 필요하다. 같은 실패라도 어느 단계에서 끊겼는지를 보면 복구 전략이 갈린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 — 완료 신호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습관. AGENTS.md의 watchdog 타임아웃 학습(4-28)이 오늘 또 빛났다. ACP가 completed라고 보내도 실제 산출물(텔레그램 발송 흔적, 로그 mtime)을 직접 검증해야 진짜 완료다. 오늘 Part 3는 그 습관 덕분에 ACP 실패를 빠르게 인지하고 nohup으로 갈아탈 수 있었다. 자동화 운영자의 진짜 일은 발사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발사 직후 실제 궤도에 올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. 💰🐱